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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마이걸, 6인 체제 유지 속 활동 지속

    오마이걸은 RBW 산하 WM 엔터테인먼트 소속 한국 걸그룹으로, 현재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으로 구성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4월 20일 동명의 미니 음반으로 데뷔했고, 같은 날 쇼케이스를 열었다. 타이틀 곡은 ‘Cupid’였고 4월 21일에는 에스비에스 엠티비 더 쇼에서 공식 데뷔 무대를 가졌다. 데뷔 당시 팬덤은 ‘미라클’이라고 불리며, 기적을 뜻하는 이름으로 그룹의 상징이 되었다. 2015년 5월 드림콘서트 참가로 활동 무대를 넓혔고, 4월 말부터 인스타그램과 WM 엔터테인먼트의 채널에서 OMG DAY 콘텐츠가 이어지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데뷔 직후 오마이걸은 2015년 10월 두 번째 미니 음반 《Closer》를 발표했고, 동명 타이틀 곡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음반과 음원 동시 공개가 이루어졌고, 미국 빌보드가 2015년 베스트 K팝 앨범 순위에서 14위를 매겼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꼽히며, 그룹의 존재감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2016년에는 《Pink Ocean》과 《Windy Day》를 발표하고, 3월 31일 M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였으며, 같은 해 수록곡들에서도 멤버들의 다채로운 참여가 돋보였다.

    중요한 변화도 있었다. 2017년 10월 진이(진이) 건강 문제로 팀을 떠났고, 2022년 5월 지호가 활동을 종료하며 현재의 6인 체제가 정착됐다. 이로 인해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이 남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과거의 멤버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룹은 지속적으로 음악과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오마이걸의 공식 소셜 채널과 활동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WM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곡 소식과 일정이 공유되며, 팬덤 미라클은 여전히 그룹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거의 히트작인 ‘Cupid’, ‘Closer’, ‘LIAR LIAR’를 시작으로, 멤버 각자의 매력과 팀으로서의 시너지가 여전히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는 소속사 발표와 멤버 개인 일정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지만, 6인 체제의 안정된 구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과 무대가 기대된다.

    오마이걸의 데뷔와 초창기 성과, 그리고 멤버 변화까지의 흐름은 위키백과와 영어권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2015년 데뷔 이후 초기 음악 프로그램과 음반 활동을 통해 확립된 색깔은, 2016년의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와 함께 팬덤의 성장으로 이어졌고, 진이와 지호의 탈퇴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6인 구성을 통해 활동의 지속성을 입증하고 있다. 앞으로도 오마이걸은 과감한 콘셉트와 다층적 음악으로 다시 한번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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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유튜브 채널 현황과 신곡 소식

    스트레이 키즈의 유튜브 채널이 여전히 글로벌 팬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4년 8월 1일 게시된 자사 타이틀 영상 ‘스트레이 키즈’ 비디오는 현재 34,555,769뷰와 104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며 길이는 3분 24초에 달한다. 영상 설명에는 신곡 ‘ATE’를 들을 수 있는 링크가 함께 남아 있어 팬들의 추가 시청 욕구를 자극한다. 이 영상은 채널의 다채로운 콘텐츠 흐름의 핵심으로 작용하며, 과거의 다수 뮤직비디오와 함께 그룹의 음악 세계를 한눈에 보여 준다.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제이와이피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운영되며 현재 구독자 수가 약 21,900,000명에 이르고 있다. 채널에는 271개의 동영상과 402개의 재생목록이 축적되어 있어 팬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 채널은 신곡 발표 영상은 물론 라이브 clip, 퍼포먼스 하이라이트, 인터뷰 및 팬 이벤트 클립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포괄하고 있어 스트레이 키즈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따라잡기 적합한 곳이다.

    대표 뮤직 비디오로 꼽히는 크리스마스 이브(L) MV는 누적 18억 뷰를 기록했고 공개 시점은 3년 전으로 표시된다. 또한 마운틴스(MOUNTAINS) 비디오는 3,513만 뷰를 기록하며 대략 1년 전 업로드된 콘텐츠로 나타난다. 채널에 업로드된 이들 영상은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무대 매력, 그리고 팬덤과의 긴밀한 소통을 잘 보여 준다. 더불어 CEREMONY MV를 비롯한 CEREMONY (Celebrate Remixes), KARMA, 合(HOP) 같은 앨범 트랙과 리믹스 영상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팬들이 다양한 버전의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이처럼 채널은 정규 앨범의 트랙은 물론 리믹스와 테마별 영상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매력으로 채워져 있다.

    팬덤의 반응도 여전히 활발하다. 영상과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 세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이 채널은, 신곡 예고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팬들과의 교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제이와이피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의 다음 행보에 팬들은 귀를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 발표와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이미 다양한 뮤직 비디오와 리믹스 트랙이 축적된 채널의 구성은 팬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채널을 방문하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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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 산업 글로벌 확장: 아카데미 무대와 멀티레이블 다각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서 블랙핑크 리사의 축하 공연은 K팝 산업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음을 다시 확인시켰다. 리사의 무대는 K팝이 더 이상 한 나라의 음악 현상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50%의 성장세를 보여온 산업의 역동성을 뒷받침한다.

    피지컬 앨범 판매와 글로벌 성공 지표도 여전히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2020년 방탄소년단은 722만 장의 피지컬 앨범을 팔아 세계 음반 시장의 성장 모멘트를 만들었고, 곡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미국 음악 차트에서도 K팝의 도달력을 확고히 했다. 그러나 2023년 이후 피지컬 앨범 판매는 1억 1000만 장 부근에서 역성장을 보이며 성장의 폭이 축소됐다. 이 같은 하향 신호 속에서도 업계는 음반 밀어내기처럼 단기간 성과에 의존한 성장에서 벗어나 보다 지속 가능하고 가치 있는 시장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이슈들은 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고, 멀티레이블 구조의 한계와 관리 감독의 필요성을 세상에 다시 환기시켰다.

    멀티레이블 체계의 현황도 주목된다. 하이브는 11개의 레이블을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며 빅히트 뮤직, 쏘스뮤직, 플레디스, 어도어, 빌리프랩 등을 포트폴리오로 삼고 있다. 이 구조는 BTS 의존도를 낮추고 저연차 라인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한편, 다양한 스타일의 아티스트를 동시 발굴·관리하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실적 측면에서는 2020년 연결매출 7조963억원, 영업이익 1,455억원에서 2023년 매출 2조1781억원, 영업이익 2,958억원으로 성장하는 등 대규모 시너지를 확인시켰지만, 라인업 다양화가 항상 순조로운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남아 있다. 2023년 4분기에는 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제시되며 멀티레이블 전략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K팝 공연산업의 구조와 발전 가능성은 국내외 연구에서도 다각도로 제시된다. KDI 한국개발연구원은 K-팝 공연산업의 현황과 진단,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통해 공연시장 규모, 종사자 현황, 주요 인프라, 가치사슬, 재원조달 및 수익구조 등 산업의 전반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공연기획·제작, 인력, 기술, 유통 인프라 등 가치사슬의 전 분야에서 전략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산업기반의 강화와 시장 저변 확대를 핵심 발전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공연 중심의 부가가치를 늘려 음반 중심 구도에 의존하는 시대를 넘어서는 방향으로 K팝 산업의 재편을 시사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업계와 정책 당국은 공연·콘텐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려는 공통의 목표를 공유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를 위해서는 라이브 공연 인프라의 확대, 국제 협력 강화, 창작-유통-수익의 공정한 분배 구조 확립이 필요하다. 또한 멀티레이블 시스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되, 내부 거버넌스 강화와 음악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앞으로 K팝 산업은 라이브 중심의 수익 다각화와 디지털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면서, 새로운 아티스트의 발굴과 글로벌 팬덤의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가치 있는 성장 경로를 모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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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팬덤 플랫폼과 공동체의 초국가 흐름

    글로벌 팬덤은 IT 기술 발전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크게 완화하며 국경을 넘어서는 문화 공동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팬 커뮤니티인 아미는 전 세계 팬들이 하나의 초국가적 네트워크로 모여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현상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팬덤이 개인적 경험을 넘어 공동체적 현상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 흐름의 현장적 예로 유픽 UPICK가 있다. Mac App Store에서 제공되는 이 글로벌 팬덤 플랫폼은 2025년 9월 24일 버전 2.9.1로 업데이트되었고, 특정 아이돌의 인기도를 반영하는 최애돌 기능과 아이돌 순위, 스케줄 관리, 연예인 배경화면까지 팬덤 생활을 포괄하는 도구를 한데 묶고 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팬캐스트인 Discover somethin’ NEW를 통해 팬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하고 공유하도록 돕는다. 이 플랫폼은 하이어엔터테인먼트와 아이돌챔프엔터테인먼트의 영역에서 개발되었으며, 최애돌 편의성 향상과 팬 커뮤니케이션의 촉진을 목표로 한다. 국내외 팬들이 플랫폼을 통해 음악 활동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팬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구조로 읽히는 대목이다.

    팬덤의 글로벌 확산은 기술적 진보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한 연구는 IT 기술의 발전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이며 문화 공동체의 단위를 국가나 지역을 넘어 확장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팬덤은 단순한 취향의 공유를 넘어 문화적 생산성과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글로벌 공동체로 진화하고 있으며, 방탄소년단의 사례에서 보듯 아미는 국경과 언어, 성별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 연구는 젊은 팬들이 주로 감정적이고 사회적 연대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팬덤에 참여하며, 아미의 활동이 초국가적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이슈에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동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방탄소년단이 데뷔한 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수용자들의 지지를 얻고, 팬들이 하나의 이름 아래 결집해 사회적 이슈에 반응하는 모습은 글로벌 팬덤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실제로 아미는 개인의 취향을 넘어서 공동체적 책임감을 드러내는 참여 양식을 보인다. 팬들은 음악과 영상, 메시지에 담긴 정서적 공감대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공유하고, 서로의 활동을 지지하며 초국가적 네트워크를 통해 이슈를 확산한다. UPICK 같은 플랫폼은 이러한 흐름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는 인프라로 작동한다. 팬들은 최애돌의 순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스케줄 업데이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활동 흐름을 따라가며, 배경화면이나 팟캐스트를 통해 콘텐츠를 재생산하고 재공유한다. 팬덤의 생산성과 연대가 플랫폼의 기능과 맞물리며, 전 세계 어디서나 같은 문화 코드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형성하는 셈이다.

    향후 글로벌 팬덤은 팬 활동의 문화적 생산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전망이다. 플랫폼 사업자와 팬덤의 자율성 간 균형이 중요한 관건으로 남아 있지만, UPICK 같은 서비스는 팬덤의 정보 접근성, 참여 기회, 콘텐츠 다층화를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이 만들어내는 초국가적 네트워크가 팬덤의 일상적 습관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연구와 현장의 협력을 통해 팬덤의 건강한 발전 방향도 모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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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팬덤 플랫폼과 공동체의 초국가 흐름

    글로벌 팬덤은 IT 기술 발전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크게 완화하며 국경을 넘어서는 문화 공동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팬 커뮤니티인 아미는 전 세계 팬들이 하나의 초국가적 네트워크로 모여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현상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팬덤이 개인적 경험을 넘어 공동체적 현상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 흐름의 현장적 예로 유픽 UPICK가 있다. Mac App Store에서 제공되는 이 글로벌 팬덤 플랫폼은 2025년 9월 24일 버전 2.9.1로 업데이트되었고, 특정 아이돌의 인기도를 반영하는 최애돌 기능과 아이돌 순위, 스케줄 관리, 연예인 배경화면까지 팬덤 생활을 포괄하는 도구를 한데 묶고 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팬캐스트인 Discover somethin’ NEW를 통해 팬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하고 공유하도록 돕는다. 이 플랫폼은 하이어엔터테인먼트와 아이돌챔프엔터테인먼트의 영역에서 개발되었으며, 최애돌 편의성 향상과 팬 커뮤니케이션의 촉진을 목표로 한다. 국내외 팬들이 플랫폼을 통해 음악 활동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팬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구조로 읽히는 대목이다.

    팬덤의 글로벌 확산은 기술적 진보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한 연구는 IT 기술의 발전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이며 문화 공동체의 단위를 국가나 지역을 넘어 확장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팬덤은 단순한 취향의 공유를 넘어 문화적 생산성과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글로벌 공동체로 진화하고 있으며, 방탄소년단의 사례에서 보듯 아미는 국경과 언어, 성별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 연구는 젊은 팬들이 주로 감정적이고 사회적 연대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팬덤에 참여하며, 아미의 활동이 초국가적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이슈에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동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방탄소년단이 데뷔한 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수용자들의 지지를 얻고, 팬들이 하나의 이름 아래 결집해 사회적 이슈에 반응하는 모습은 글로벌 팬덤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실제로 아미는 개인의 취향을 넘어서 공동체적 책임감을 드러내는 참여 양식을 보인다. 팬들은 음악과 영상, 메시지에 담긴 정서적 공감대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공유하고, 서로의 활동을 지지하며 초국가적 네트워크를 통해 이슈를 확산한다. UPICK 같은 플랫폼은 이러한 흐름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는 인프라로 작동한다. 팬들은 최애돌의 순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스케줄 업데이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활동 흐름을 따라가며, 배경화면이나 팟캐스트를 통해 콘텐츠를 재생산하고 재공유한다. 팬덤의 생산성과 연대가 플랫폼의 기능과 맞물리며, 전 세계 어디서나 같은 문화 코드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형성하는 셈이다.

    향후 글로벌 팬덤은 팬 활동의 문화적 생산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전망이다. 플랫폼 사업자와 팬덤의 자율성 간 균형이 중요한 관건으로 남아 있지만, UPICK 같은 서비스는 팬덤의 정보 접근성, 참여 기회, 콘텐츠 다층화를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이 만들어내는 초국가적 네트워크가 팬덤의 일상적 습관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연구와 현장의 협력을 통해 팬덤의 건강한 발전 방향도 모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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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DLE 미연 2번째 미니앨범 ‘MY, Lover’ 발매 예고

    그룹 (G)I-DLE의 멤버 미연의 솔로 신작 발매가 임박했다. 소속사와 아이들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미연의 두 번째 미니앨범 [MY, Lover]가 2025년 11월 3일 오후 6시(KST)에 공개된다. 발매 시각은 채널의 공지와 홍보 포스트를 통해 확정된 것으로 보도된다.

    동시에 아이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미연 2nd Mini Album [MY, Lover] Intro Film”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고, 채널은 구독자 946만 명, 동영상 2천 개를 보유한 대형 플랫폼으로 확인된다. 이 채널은 미연의 솔로 활동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왔으며, 이번 신작 예고 역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영상은 앨범의 분위기와 콘셉트를 예고하는 프로모션 콘텐츠의 일환으로 자리잡았으며, 게시물에는 발매 일정이 11월 3일 6시(KST)로 명시돼 있다. 홍보 포스팅에서 해시태그로는 ‘#아이들’, ‘#미연’, ‘#MY_Lover’가 함께 달려 있어 팬 커뮤니티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로써 미연의 솔로 활동이 아이들 그룹 활동과 병행되는 흐름 속에서 새로운 콘텐츠가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소식은 미연의 솔로 신작 발표 소식으로, 그룹 활동의 흐름과 별개로 개인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팬들은 향후 추가 콘텐츠 공개 여부와 트레일러 등 향후 프로모션의 흐름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발매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더 구체적인 정보의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발매가 다가올수록 더 많은 콘텐츠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음악과 콘셉트의 새로운 시도가 어떻게 소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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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덤 문화 변천과 오늘의 흐름

    대중문화의 핵심은 늘 스타와 팬의 상호작용이다. 1960년대 한국 영화 전성기 시절 신성일과 엄앵란의 인기로 시작된 팬덤은 당시 현장 혼란과 지역 간 대립을 남겼다. 워커힐 호텔 결혼식엔 수도권 교통이 부족했고 3,400명의 인파가 몰려 자리와 질서를 무너뜨릴 정도였고, 팬들이 담론을 형성하며 스타를 지키려는 공격성도 보였다. 60년대 가요계에서도 배호의 비극적 서사가 팬덤의 강한 충성심을 불러왔고, 남진·나훈아의 시대에는 팬덤 간의 대립이 지역주의로까지 번졌다. 이러한 열광은 1980년대에 들어서야 조직화의 초기 단계를 보이는데,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가 신드롬을 일으키자 여성 팬들이 팬클럽을 결성했고, 당시 사회는 이를 ‘오빠부대’라고 불렀다. 해외의 팬덤도 비틀즈, 듀란듀란, 진추하 등의 팬클럽으로 국내에 영향을 주었다.

    팬덤 문화의 본격적인 조직화는 1980년대 말부터 시작됐고, 1990년대에 들어서 케이팝 팬덤의 뿌리가 다져졌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폭발적으로 등장하고 난 뒤 청소년들이 댄스 가수에 열광하며 팬덤의 규모가 커졌고, 이 흐름은 1990년대 초반 아이돌 기획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청소년층을 겨냥한 아이돌을 기획하기 시작했고, 이들에 의해 지금의 케이팝 팬덤 문화의 전형이 형성됐다. 그룹 핫의 팬클럽은 전국적 조직의 시초가 되었고, 같은 색 옷과 풍선, 야광봉을 들고 응원하는 현장은 이제 전형적인 케이팝 팬덤의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 팬들은 PC통신과 인터넷을 활용해 정보를 교환하고 스타를 옹호하는 담론을 형성했으며, 때로는 반대 세력에 대한 척결까지 서슴지 않는 강력한 결속력을 보여주었다. 이 시기 팬덤은 마치 하나의 사회 체계처럼 작동했고, 사회적으로도 맹목적 추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오늘의 팬덤 문화는 2차원적 스타 중심에서 다양하게 확장됐다. 1998년 골든디스크 시상식 공개방송 직전 HOT의 흰색 우비와 젝스키스의 노란색 우비 간의 충돌은 당시 사회적 이슈가 됐고, 이로써 팬덤 간의 경쟁 구도는 대중의 관심사로 더욱 확고해졌다. 이후 케이팝은 글로벌 무대에서 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아이돌 팬덤의 축제인 팬미팅, 콘서트, 팬덤 굿즈 문화까지 확산시켰다. 이 흐름은 현대의 팬덤이 단순한 스타 응원이 아니라, 정보 교환·담론 형성·브랜드 협업까지 아우르는 사회문화 현상으로 발전했음을 보여준다. 참조 자료는 이 같은 변화를 기록한 1960-1990년대의 팬덤 변천을 토대로, 1990년대 이후 아이돌 중심의 트렌드가 어떻게 확산됐는지를 요약한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칼럼은 아이돌 팬덤 문화가 어떻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지 분석한다. 청소년과 젊은 세대의 주도적인 반응이 아이돌 기획의 방향을 바꿨고, 팬덤은 단순 소비를 넘어 콘텐츠 생산과 커뮤니티 운영의 주체가 되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플랫폼의 부상도 팬덤 문화의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해외 팬덤의 활발한 교류와 정보 공유는 국내 팬덤의 경로를 다양화했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의 참여도가 높아졌다. 해외의 예로도 음악 도움과 질문들이 공유되며 팬덤의 정체성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다층적으로 형성되는 현상이 확인된다.

    전 세계 팬덤 현상은 온라인 공간에서도 꾸준히 확인된다. reddit의 토론 공간(r/kpophelp)은 팬덤 문화와 음악에 관한 질문과 정보를 좁히려는 글로벌 팬들의 움직임을 보여 준다. 안전성과 신뢰를 중시하는 플랫폼 정책 아래, 팬들은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비판적 사고와 정보 확인의 습관을 키워 왔다. 이처럼 팬덤 문화는 국경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상호작용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국내외 팬덤 커뮤니티가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 가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진은 참조 자료의 흐름 속에서 팬덤의 질감과 현장을 보여 준다. 오늘날의 팬덤은 과거의 현장 집회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의 정보 공유로, 또한 음원 스트리밍과 오프라인 행사의 결합으로 진화했다. 향후 팬덤은 플랫폼의 다변화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팬서비스를 통해 더 개인화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팬덤 문화의 진화는 단지 스타를 응원하는 것을 넘어서, 콘텐츠 생산과 소비의 새로운 균형을 만들고, 팬과 스타, 산업이 서로 주도하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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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앤비 시험계측 분야 최신 동향

    주식회사 알앤비는 다년간 축적한 기술로 시험기와 정밀측정장치를 개발·생산하는 연구개발 주도형 제조회사로 시장에 자리매김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알앤비는 1997년부터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시험계측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테스트 시스템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외 연구개발 현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기술 축적과 신제품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알앤비의 핵심 강점은 다년간의 연구개발 역량에 기반한 종합 솔루션이다. 상세 제품군으로는 측정과 시험의 핵심인 TRIBO 마찰마모시험기, UNITECH 재료시험기, TOPMET 시편전처리장비를 비롯해 소모품 라인까지 포괄한다. R&B 보유자료, LISTR, 소모품 리스트 등 자료 관리 체계도 체계적으로 운영되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부품을 신속히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쇼핑몰을 통해 소모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해 현장 운영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고객 응대 역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빠른 시일 내에 답변 드리도록 하겠다”는 원칙 아래 이루어진다.

    알앤비의 시장 전략은 전시회 중심의 고객 접점을 강화하는 것이다. 2023년에는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와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부스 운영 안내를 제공했고, 2023년 춘계학술대회에서도 부스 참여를 알렸다. 이러한 활동은 연구기관과 제조업체 간의 협업 기회를 확장하고, 최신 연구 동향에 맞춘 장비 도입 의사를 빠르게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에도 연말 행사로 종무식을 개최하는 등 기업 운영의 연속성과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알앤비는 연구현장과의 직접적 연결고리를 통해 기술 신뢰도와 브랜드 입지를 다져 왔다.

    한편, 외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알앤비라는 용어가 가끔 화제로 떠오른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물에서 알앤비(RnB) 음악 장르의 현황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었다. 제목은 “요즘 알앤비(RnB) 최악의 시대 아님?”으로, 음악 장르의 흐름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반응을 반영한다. 이 대목은 비즈니스 기사와 직접적 관련은 없지만,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서 브랜드명이 다소 다른 맥락으로 언급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산업 현장의 알앤비는 기술과 서비스의 질로 평가받는 반면, 대중 문화 속 알앤비는 트렌드와 수요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회자되는 점에서, 동일한 명칭이 서로 다른 영역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향후 알앤비는 기술 투자와 글로벌 전시 참여를 확대하며 시험계측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험계측 솔루션과 정밀측정장치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소모품과 부품의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현장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를 제시한다. 외부 커뮤니티의 음악 논의처럼,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연구개발 중심 기업으로서 알앤비의 다음 행보에 국내외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속 제품과 현장 이미지가 향후 공개될 때, 알앤비의 기술 커뮤니케이션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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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 산업, 현황과 미래를 짚다

    블랙핑크 리사의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공연은 K팝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더 이상 한국의 현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지난 5년 동안 K팝 산업은 연평균 약 50%라는 성장 속도를 기록했다고 평가되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활약과 함께 음악 외 영역까지 폭넓게 확장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앨범의 판매와 같은 눈에 보이는 지표가 여전히 산업의 건강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로 작용하고 있다.

    피지컬 앨범 판매량은 음악 산업의 건강 신호로 여겨진다. 2020년 BTS가 빌보드 차트를 정복하며 K팝 산업의 속도는 더욱 빨라졌고, 피지컬 앨범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당시 722만 장의 앨범이 팔렸고,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HOT 100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3년에는 피지컬 앨범 판매가 1억1천만 장 근처로 역성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변동은 성장을 멈춘 게 아니라, 상향 곡선의 일시적 하강으로 보며 더 지속 가능하고 가치 있는 시장으로의 전환을 촉발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피지컬 앨범은 여전히 “좋은 음악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작용하며, 음원의 질과 가수의 품격을 가늠하는 보이는 지표로 남아 있다.

    한편, 업계 내부에선 최근 벌어진 이슈들이 K팝 산업의 구조적 도전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4년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은 멀티레이블 운영의 한계를 다면적으로 드러냈다. 멀티레이블 시스템은 다양한 아티스트를 여러 레이블이 분담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그룹별 특성에 맞춘 운영이 가능하고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진흙의 성분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듯, 거버넌스와 의사결정 구조의 투명성, 자금 흐름의 관리, 그리고 레이블 간의 협력 수준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하이브는 11개의 자회사를 통해 라인업을 다변화했고, BTS를 중심으로 한 의존도를 낮추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르세라핌 등 저연차 라인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20년 매출 7,963억원에서 2023년 매출 2조1781억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멀티레이블 전략의 효과가 강조되었지만, 이와 함께 산업 전반의 공정성과 수익 분배 구조에 대한 요구도 커졌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케이팝 공연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분석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시한 보고서는 K–팝 공연시장 규모와 종사자 현황, 주요 인프라 현황, 공연 개최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며, 가치사슬 구조와 재원조달 및 수익구조, 직무구조, 공연기술 등 공연산업의 구조를 한눈에 보여준다. 공연 기획과 제작 방식의 변화는 아티스트의 활동 무대 확대를 뒷받침하고, 유통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소비 시장의 다변화를 촉진한다. KDI는 또한 산업 기반 강화와 시장 저변 확대를 핵심 축으로 제시하며, 정책적 지원과 산업 현장 간의 협력 체계가 향후 성장의 핵심 변수라고 지적한다.

    요약하면, K팝 산업은 글로벌 진출과 다양한 수익 구조의 확장을 통해 성장의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대형 기획사 중심의 멀티레이블 운영, 공연시장 인프라의 확충, 그리고 물리적 앨범과 같은 전통 지표의 변동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 앞으로의 방향은 명확하다. 거버넌스 개선과 투명한 수익 분배, 공연 인프라와 인력 양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글로벌 시장에서의 소비자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필요하다. 또한 공연 중심의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음반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원을 창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K팝 산업의 미래는 단지 가수의 인기나 앨범 판매에 달려 있지 않고, 기획사 간 협력과 공정한 운영, 그리고 공연과 콘텐츠를 아우르는 생태계 전체의 건강성에 달려 있다. 지금의 흐름이 지속된다면, K팝 산업은 글로벌 문화 산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더 넓은 세계 무대에서 더욱 견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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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틴, 9인 체제로 활동 지속

    세븐틴은 2015년 5월 26일 데뷔한 대한민국의 13인조 다국적 보이 그룹으로, 현재는 병역 이행 중인 멤버들이 있어 9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그룹 내에는 퍼포먼스팀, 보컬팀, 힙합팀이 각각 존재하며, 팀명은 13명의 멤버와 3개의 유닛(힙합팀, 보컬팀, 퍼포먼스팀) 하나의 팀이 더해져 17이 된다는 뜻에서 비롯됐다. 팬덤은 캐럿으로 불리며, 이는 보석의 질량 단위를 뜻하는 영어 단어 캐럿을 빗댄 표현이다. 세븐틴은 13명의 멤버와 팬덤의 상생을 상징하는 메시지를 강조해 왔다.

    세븐틴의 출발은 2015년 5월 2일의 세븐틴 프로젝트에서 시작됐고, 같은 해 5월 26일 데뷔 쇼케이스를 거쳐 5월 29일 첫 미니 음반 17 CARAT을 발표했다. 그룹의 팬클럽 명인 캐럿은 2016년 3월 4일부터 3월 25일까지 1기를 모집하는 등 팬덤과의 긴 호흡을 꾸준히 이어왔다. 데뷔 초기부터 멤버 각자의 영역이 다채롭게 구성되었고, 멤버들 가운데 일부는 2012년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를 준비하며 선배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거나 백댄서로 활동하는 등 데뷔 전 경험을 쌓아 왔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통해 2015년의 데뷔 쇼케이스와 발매 활동이 보다 탄탄하게 이어질 수 있었다.

    세븐틴의 유닛 구성은 멤버들의 포지션과 역할 분담에 뿌리를 두고 있다. 힙합팀은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으로 구성되고, 보컬팀은 정한(서브보컬), 조슈아(서브보컬), 우지(리드보컬), 도겸(메인보컬), 승관(메인보컬)으로 이뤄진다. 퍼포먼스팀은 준(서브보컬), 호시(메인보컬), 디에잇(서브보컬), 디노(서브보컬)으로 구성된다. 이처럼 각 팀이 서로 다른 강점을 살려 합동으로 활동하는 구조는 세븐틴의 음악과 퍼포먼스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해 왔다. 멤버들 가운데 정한, 원우, 우지, 호시는 현재 병역 이행 중으로, 팀은 9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세븐틴의 음악과 활동은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확산됐다. 대표곡으로는 아낀다, 아주 NICE,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예쁘다, 어쩌나, 울고 싶지 않아, 만세, 박수, HIT, Left & Right, Rock with you, Home, HOT 등 다채로운 트랙이 거론된다. 이러한 곡들은 세븐틴이 음악적으로 추구하는 다층적 매력과 퍼포먼스의 정교함을 보여 주며, 팬덤 캐럿의 응원과 함께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꾸준한 주목을 받았다.

    세븐틴의 콘텐츠를 더 넓게 보여 주는 채널 역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세븐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약 1,600만 명, 동영상 수 약 3,200편에 이르는 방대함을 보유하고 있다. 채널에는 Pretty Woman 협업 영상과 같은 뮤직비디오, 솔로이스트의 믹스테이프 영상, 멤버별 디지털 싱글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며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 채널의 활동은 음악 활동 외에도 멤버들의 개인적 매력과 팀의 상호 작용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해 준다.

    세븐틴의 현재 흐름은 9인 체제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 가는 모습이다. 병역 이행 중인 멤버들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도 그룹의 음악적 방향성은 흔들림 없이 유지되며, 힙합과 보컬,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유닛 체계 역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도 세븐틴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공연과 다채로운 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17이라는 숫자가 가진 가능성을 계속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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