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트랙은 각각 공연·방송연예와 K-POP이라는 큰 축으로 나뉘어져 있어 학생들이 다양한 과목을 접하고 실력을 넓힐 수 있다. 학과장님과 교수진은 현장 경험을 수업에 적극 반영하고, 이들의 열정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무 가이드를 제공한다. 한승완 학우는 학과와 교수들이 경영 마인드까지 가르쳐 준 덕분에 현재 운영 중인 실용음악학원의 경영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고 회고한다. 휴학과 복학 사이에도 교수진의 독려가 큰 힘이 되었으며, 학과를 다니며 얻은 배움이 단지 학문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된다. 이러한 분위기는 학과가 단순한 이론 학습에 머물지 않고, 졸업 후 실제 창업이나 운영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학과의 주말·주중 워크숍과 특강은 실무 체험의 중요한 창구가 된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음악·연출 기술은 물론, 타 학과의 강의를 들으며 학과 간 정보 교류도 촉진된다. 학과의 현장 연결은 극단과의 협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한 예로 연극 현장에서 드럼이 필요한 상황이 만들어지자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던 교수의 러브콜이 오고, 배우로도 의상을 갖춰 드러머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렇게 교육과 현장이 맞닿아 있을 때 학생들은 더 실제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한편 업계의 해외 협력 사례도 주목된다. 에스비에스와 플랜케이엔터테인먼트의 합작인 PLAN K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시장에서 콘텐츠를 유통하는 구조는 국내 학과 교육이 국제 시장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플랜케이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츠타야를 운영하는 문화편의클럽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콘텐츠를 수출하고 있으며, 에스비에스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PLAN K의 매출은 2021년까지 꾸준히 상승하다가 2022년에는 234억 원으로 감소하는 등 시장 상황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작품의 수요 변화와 DVD 렌탈 시장의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해외 IP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의 현실성도 함께 드러난다. 이 같은 흐름은 국제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가치가 커지는 가운데, 학과 교육이 학생들에게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 다른 산업 현장의 실례로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의 사회적 존재감도 주목된다. 이 회사의 공식 X 계정은 업계 소식과 동향을 공유하는 채널 역할을 하고 있는데, 학과 교육과 현장 간의 연결망이 어떻게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지표로 읽힌다. 이처럼 학과의 교육 철학은 현장 인맥 형성과 실무 적용을 모두 포섭하며,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산업의 흐름을 따라잡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도록 돕는다.
참조 자료의 사례 이미지는 기사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제시되며, 교육 현장의 구체적인 사례와 산업의 실제 구조를 한꺼번에 보여 준다. 한국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 더 큰 가치를 발휘하는 시점에, K-엔터테인먼트학과의 실무중심 커리큘럼은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으로 남을 전망이다. 앞으로도 학과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 해외 파트너십의 확장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넘나들며 창의성과 경영 감각까지 갖춘 전문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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